오른쪽 가슴통증과 유방통, 차이와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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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가슴통증과 유방통, 차이와 확인 방법
오른쪽 가슴에 며칠째 통증이 이어지면 유방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가슴 부위의 통증은 유방 조직뿐 아니라 갈비뼈 주변, 가슴 아래쪽 장기에서도 시작될 수 있어요.
오른쪽 가슴통증과 유방통은 통증이 시작되는 조직부터 다른 증상이에요.
어느 층이 아픈지, 누를 때 통증이 한 점에 모이는지, 생리 주기를 따라 반복되는지를 살피면
유방 쪽 통증인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을 어떻게 구별하고, 어떤 경우에 유방검사를 먼저 받는지 궁금해지실 거예요.
오른쪽 가슴통증과 유방통의 차이를 확인 방법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유방통은 유방 조직에서, 오른쪽 가슴통증은 대부분 흉벽에서 시작됩니다

가슴 앞쪽은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장 안쪽에 갈비뼈와 늑연골이 있고, 그 위로 갈비뼈 사이 근육과 큰가슴근, 그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놓이며, 맨 바깥에 유방이 자리하죠.
유방통은 이 가운데 유방의 유선조직과 이를 받치는 조직에서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반면 한쪽 가슴이 아파 진료를 받는 경우를 보면 근육 긴장이나 늑연골 염증처럼 흉벽에서 비롯된 통증이 흔한 편이에요.
같은 자리를 가리켜도 통증의 출발점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눌렀을 때 아픈 지점이 한 곳으로 잡히면 흉벽 원인을 먼저 봅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확인은 손끝으로 눌러보는 거예요.
흉골 옆으로 갈비뼈가 연골과 이어지는 자리를 위에서부터 차례로 눌렀을 때 특정 지점에서
날카롭게 아프면, 늑연골염 같은 흉벽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자리가 눈에 띄게 부어 있다면 티체 증후군도 함께 생각하고요.
몸을 비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든 뒤에 심해지는 것도 흉벽 통증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이죠.
유방통은 이와 달리 누를 때 아픈 범위가 손바닥만큼 넓게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아프면 주기성 유방통에 가깝습니다

생리와 맞물려 나타나는 유방통을 주기성 유방통이라고 해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변하면서 유선조직이 붓고 수분을 머금어 생기는 통증이라,
생리 전에 심해졌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줄어듭니다.
대개 양쪽 유방, 특히 겨드랑이 쪽 바깥 윗부분이 함께 무겁게 아프죠.
오른쪽만, 매번 같은 곳이 생리와 상관없이 아프다면 비주기성 유방통이나 흉벽 통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두세 달 정도 달력에 통증이 있던 날과 생리일을 함께 표시해 두면 진료 때 주기와의 관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숨을 깊이 쉴 때 심해지는 통증은 유방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확 올라온다면 갈비뼈와
근육, 폐를 감싼 흉막처럼 호흡과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먼저 의심합니다.
유방은 숨을 쉴 때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조직이 아니어서 호흡에 따라 통증 세기가 달라지는 일이 드물거든요.
열이 나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이어진다면 흉부 진찰과 흉부 X선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식은땀, 호흡곤란과 함께 갑자기 시작됐다면 위치와 관계없이 바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해요.
오른쪽은 담낭과 간이 있는 쪽이라 다른 장기 통증도 올라옵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는 간과 담낭이 있어요.
담낭에 돌이 생기거나 염증이 있으면 오른쪽 윗배에서 시작된 통증이 가슴 아래쪽과 등, 오른쪽 어깨뼈 부근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통증이 생긴다면 복부초음파로 담낭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죠.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기 며칠 전부터 한쪽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찌르듯 아플 수 있어서,
피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기에는 다른 통증으로 오인되기도 해요.
식사 뒤나 누웠을 때 명치 위로 타는 듯한 느낌이 올라온다면 위식도역류질환도 원인 후보에 들어갑니다.
통증보다 멍울이 같이 잡힐 때 유방검사 순서가 앞당겨집니다

유방암은 통증보다 만져지는 멍울로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유방통만 단독으로 있을 때 그것이 유방암의 신호인 경우는 드뭅니다.
검사를 서두르는 때는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한쪽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가 오목하게 들어가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졌을 때예요.
통증만 있더라도 같은 부위가 계속 아프다면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로 해당 부위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흉벽이나 다른 장기 쪽으로 원인을 좁혀갑니다.
오른쪽 가슴통증을 확인하는 순서는 문진과 진찰이 먼저입니다

진료는 통증에 대한 문진부터 시작해요.
언제부터 아팠는지, 생리와 관계가 있는지, 손으로 누를 때나 자세를 바꿀 때, 숨을 쉴 때 통증이 달라지는지를 묻고,
이어서 유방과 흉벽을 직접 만져보는 진찰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방 쪽 통증인지 흉벽이나 다른 장기 쪽 통증인지 윤곽이 잡히고, 받아야 할 검사도 그에 맞춰 정해지죠.
처음부터 여러 검사를 한꺼번에 받기보다 통증의 특징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원인을 찾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국가암검진 유방촬영술은 40세 이상 여성이 2년마다 받을 수 있으니, 통증과는 별개로 정기 검진 일정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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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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