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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1% 이하인 이유와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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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계로병원
등록일 2026-10-18 00:22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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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병원 건강정보]

남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1% 이하인 이유와 위험 요인

남성에게도 유방암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낯설게 들리기 쉬워요.

 

가슴 쪽에 멍울이 잡혀도 남성은 유방 질환을 먼저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남성 유방암은 국내 전체 유방암의 1%에 못 미치는 드문 암이지만, 남성에게도 유관과 유선 조직이 있어 생길 수 있어요.

 

정기 검진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멍울이나 유두 분비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는 것이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드문지, 어떤 사람에게 위험이 높고 어떤 변화가 보이면 확인해야 하는지 궁금해지실 거예요.

 

숫자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국내 발생 건수는 연간 100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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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1월에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그해 새로 진단된 유방암은 29,871건이었어요.

 

이 가운데 남성은 156건으로 전체의 0.5% 남짓에 해당합니다.

 

여성 1명당 남성 0.005명꼴이고, 남성 인구 10만 명 가운데 한 해 0.6명 정도가 진단받는 셈이죠.

 

남성에게도 유방조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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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시기에는 남녀 모두 같은 형태의 유방 조직이 만들어져요.

 

사춘기에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유관이 길게 뻗고 젖을 만드는 소엽이 자라지만,

 

남성은 유두 바로 뒤에 짧은 유관 몇 가닥이 남은 상태에서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이 작은 유관 조직에서도 세포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서, 남성 유방암 역시 유관에서 시작하는 침윤성 유관암이 대부분을 차지하죠.

 

소엽이 거의 없다 보니 소엽에서 생기는 유방암은 남성에게서 매우 드뭅니다.

 

여성보다 발생이 적은 것은 조직량과 호르몬 차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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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상당수는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의 자극을 받으며 자라요.

 

여성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수십 년 동안 주기적으로 높은 농도의 에스트로겐에 노출되고, 그만큼 유선 조직도 넓게 발달합니다.

 

남성은 암이 생길 수 있는 조직이 유두 뒤 좁은 범위에 한정되고, 몸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도 훨씬 적죠.

 

다만 남성 유방암의 대부분이 호르몬수용체 양성으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남성에게서도 호르몬이 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한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60대와 70대에 가장 많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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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유방암을 연령대별로 나눠 보면 60대가 26.9%로 가장 많고, 70대 25.6%, 50대 23.1% 순이에요.

 

여성 유방암이 40대와 50대에 집중되는 것과 비교하면 더 높은 연령대에서 발견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은 줄고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것도 한 가지 배경으로 설명돼요.

 

호르몬 균형이 달라지는 상태가 위험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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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상태가 먼저 꼽혀요.

 

간경변 같은 만성 간질환은 호르몬 분해에 영향을 주고, 고환 질환이나 고환 기능 저하는 남성호르몬을 줄이며,

 

비만은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 생성을 늘리죠.

 

X 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클라인펠터증후군도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유전적으로는 BRCA2 유전자 변이와의 관련이 특히 크게 보고되고, 가족 중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가슴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도 해당해요.

 

여성형 유방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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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가슴이 커지는 여성형 유방은 유선 조직이 늘어나 생기는 양성 변화로, 사춘기나 노년기, 일부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흔히 나타나요.

 

대개 양쪽에 비슷하게 생기고, 유두 바로 아래에 말랑하거나 약간 탄력 있는 원반 모양으로 만져지며 누르면 아프기도 하죠.

 

유방암은 주로 한쪽에만 생기고, 유두에서 한쪽으로 비켜난 위치에서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조직에 붙어 손으로 밀어도 잘 움직이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에요.

 

여성형 유방이 있다고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양쪽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르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증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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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가슴에서 통증 없이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확인이 필요해요.

 

남성은 유방 조직이 적어 암이 유두 바로 뒤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유두가 안으로 당겨지거나

 

유두와 주변 피부가 짓무르는 변화가 비교적 일찍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도 남성에게서는 흔하지 않은 증상이라 검사 대상이 되고요.

 

겨드랑이에 단단한 멍울이 함께 만져진다면 림프절로 퍼졌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남성은 유방 질환을 떠올리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기 쉬워서, 변화를 알아챘을 때 바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검사 방법은 여성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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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여성과 같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로 확인해요.

 

25세 이상이면 대개 유방촬영술을 먼저 시행하고, 더 젊거나 촬영으로 판단이 어려우면 초음파를 더합니다.

 

의심 소견이 있으면 바늘로 조직을 채취해 확인하고,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호르몬수용체 등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남성 유방암은 국가암검진 대상이 아니라서, BRC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처럼

 

위험이 높은 남성은 의료진과 정기 확인 계획을 따로 상의하게 됩니다.

 

남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1% 이하에 머무는 것은 유선 조직의 양과 평생 노출되는 에스트로겐이 여성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유관 조직이 있는 이상 발생할 수 있으니, 한쪽에 단단하게 고정된 멍울이나 유두 변화,

 

피 섞인 분비물이 보이면 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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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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