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유방 진단 기준과 추가검사 판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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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유방 진단 기준과 추가검사 판단 방법]

치밀유방은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방촬영술 검사결과로 확인됩니다.
그리고 치밀유방으로 확인되면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유방초음파 추가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요.
어떤 기준으로 치밀유방을 판정하는지, 추가검사는 언제 필요한지 정리해봤습니다.
치밀유방 진단은 유방촬영술 검사결과로 확인됩니다

치밀유방은 유방을 구성하는 조직 중 지방보다 섬유선 조직,
즉 실질 조직의 비율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병이 아니라 유방 구성의 특징이에요. 그래서 겉으로 보거나 만져서는
구분할 수 없고, 유방촬영술 영상을 판독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 사진에서 지방 조직은 검게, 실질 조직은 하얗게 나타나거든요.
하얗게 보이는 실질의 비율이 높을수록 치밀한 유방으로 판정됩니다.
유방 구성 분류 4가지 중 C와 D가 치밀유방입니다

판독 시에는 국제 표준 분류에 따라 유방 구성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거의 지방으로 이루어진 유방이 A, 섬유선 조직이 흩어져 있는 유방이 B,
불균질하게 치밀한 유방이 C, 매우 치밀한 유방이 D입니다.
이 중 C와 D 유형에 해당하면 치밀유방으로 분류되고요.
정확히는 병의 단계가 아니라 유방 구성의 유형 구분입니다.
D 유형이라고 해서 병이 더 진행된 상태라는 뜻이 아니에요.
유방촬영술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이유

문제는 유방암 병변도 유방촬영 사진에서 하얗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질 조직이 많아 배경이 전체적으로 하얗게 나오면, 그 안에 있는 병변이
가려져 구분이 어려워질 수 있죠. 그래서 치밀유방에서는 유방촬영술의
병변 발견 능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치밀유방 소견이 함께 적혀 있다면,
이 한계를 감안하고 결과를 해석하셔야 해요.
유방초음파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유방초음파는 치밀한 실질 속에 가려진 병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유방촬영술에서 치밀유방으로 확인된 경우,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변화가 있는 경우라면 초음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는 혹이 물혹인지 고형 종괴인지 구분하는 데에도 유용하고,
필요하면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검사까지 이어갈 수 있거든요.
초음파 단독 검사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고 유방촬영술을 건너뛰고 초음파만 받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조기 유방암은 미세석회화라는 소견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미세석회화는 초음파보다 유방촬영술에서 훨씬 잘 보입니다.
두 검사는 서로 보는 영역이 달라서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할 수 없어요.
유방촬영술을 기본으로 하고, 치밀유방이라면 초음파를 더하는 방식이 맞습니다.
치밀유방 검진 계획은 이렇게 세우시면 됩니다

국가 유방암 검진은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통보서에 치밀유방 소견이 있다면 유방초음파 추가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해 보셔야 해요.
젊은 연령일수록 실질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서 치밀유방에 해당할 가능성도 높고요.
치밀유방 자체는 치료 대상이 아니지만, 검사 방법을 어떻게 조합할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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